언니들 안녕!
나는 이제 곧있으면 유학을 갈 뇨자야 첫생정이라 매우 떨리고 부끄럽군
반말쓰는거 이해하라긯ㅎㅎㅎ생정들보면 이러길래 따라하고 싶었긔........
유학을 가고싶긴 한데..
아는 사람중에 유학가있는 사람도 없고 준비하는 시작부터 막혀요~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막막해요~
비용이 너무 많이들어요~
혹시 위에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면 나의 생정을 읽어주길 바래~
기초적인 것부터
나의 경험담
내가 쓴 방법을 알려줄게!
약간 뻔생의 향기가 솔솔 날지도.............
그래도 언니들에 대한 사랑
을 담아서 쓸게 뿅!
[1] 일단 결심한다
처음부터 뻔해서 미안~
하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이야!
왜냐구?
언니들 만약에 유학에 대한 환상 혹은 가벼운 마음으로 유학을 가려고 한다면
그건 절.대.안.돼.
나의 마음이 느껴지지? 점을 네개나 넣었어ㅎㅎ
언니들이 정말 원하는 꿈이 있고
그게 유학이라면 나는 찬성이야
그 꿈이 꼭 대단한 것이 아니라도 언니들이 정말 힘든 유학생활중에
버틸수 있게 해주는 그런 이유가 되어야 해
예를 들면 외국은 멋있는 남자가 많다. 나는 외국인과 사겨보고 싶어~
이런건............정말 안돼!
물론 이런 이유로 유학가려고 정하는 언니들이 없단건 나도 알아
걍 예를 들어본거니까 넘 흥분ㄴㄴ릴렉스~
나는 얼마전에도 내가 갈 곳을 한번 다녀왔고
한달정도 있다왔어
언니들 엄마아빠랑 떨어져서 혼자 살면 좋을것같지? 편할것같지?
절대 아니야 너무너무 외로워
심지어 가족이랑 함께 가도 외로운 곳이야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유학을 결정하지 말자^^
[2] 정보를 수집한다
아직까지도 뻔하다고? 미안해..............ㅋ
[3]부터는 진국이 슬슬 우러나오니 조금 참아줘
이제 유학을 간다는 결심을 했어!
자 언니들 이제 뭘해야할까?
정보수집!
이게 왜 중요하냐고?
언니들은 유학을 가려고 할때 보통 유학원을 통해서 많이 갈거야!
물론 좋은 방법이야~ 편하고!
그치만 언니들~ 유학을 가는게 꺼려졌던 이유중에 하나가 뭐야?
돈! 돈이지 그놈의 돈~ 돈돈 머니머니
아 미안..........내가 돈에 좀 예민해서^^
하여튼 나처럼 돈을 아끼고 싶은 언니들은 직접 정보를 수집하자
[유학원은 대부분 수고비를 받아.
비자나 서류신청 대행은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내가 알아보니까 현지 학원이랑 연결시키면서 가격을 거의 2~3배로 올리고
나머지를 꼴깍~하더라구......그래서 나는 혼자 해내기로 결심한거야!]
일단 유학원으로 고고싱~
?
엥 생뚱맞네 이여자............유학원 통해서 안간다며!!
맞아. 나는 유학원을 통해서 가지 않을거야ㅎㅎ
하지만 유학원이 정보가 가장 많아! 혼자서는 자료수집 절대 못해~
일단 유학원가서 상담부터 해봐
그럼 자료들을 주실거야!
자 이제 밑바탕이 생겼어~~!
이 아이템들로 우리는 이제 유학준비를 해야해!
유학원에서 상담을 하면 자신에게 맞는 지역이나 학교등을 말할거야
유학원은 여러군데 다니면서 조금 발품을 파는게 좋아
종로같은 곳 유학원이 많지? 그럼 하루도 안걸릴거야
일단 모을만큼 정보를 모았다!
가고싶은 곳도 정했어!
대강대강 가서의 스토리라인이 그려진다!
하면 이제 레슨 뚜리~로 넘어가보장ㅎㅎㅎㅎㅎ
[3]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대망의 파트쓰리구나^.^
중요해서 내가 좋아하는 강아쥐도 넣었어 귀엽즤??ㄲㅑ~
언니들 중에는 부모님의 권유로 유학을 가게된 언냐들도 있지만
혼자만의 생각으로 유학을 가고싶어 하는 언니들도 있을거야
그런 언니들은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좀 민망하지?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슨 방법으로 말씀드려야 할지도 모르겠잖아
나는 이런 방법을 썼어
보고서!
?읭 무ㅓ래........
라고 하는 언니들 조금만 읽어봐!
나는 평소에 말을 잘 하는편도 아니고 설득을 잘하는 편도 아니야
그래서 내가 생각한게 "차라리 말로 하지 말자!" 야
왜냐면 말로하면 엄마아빠가 처음부터 무시하실 수도 있고
내 진심을 다 말할 수도 없을 것같으니까.
그래서 나는 보고서를 쓰기로 했땅!!!
그동안 위에 읽어왔던 것들을 지금 써먹을때야!
정보 수집했던 것들을 부모님께 자세하게 설명드리면서
나는 이만큼 진지하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거야~
이렇게 나의 어른스러움이 어필되겠지? 후훗
물론 그 전부터 밑밥을 깔아놔야해
처음부터 뜬근없이 보고서만 휙 던져서는 안돼고
계속 유학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 그에 대한 부모님에 반응을 생각하면서 보고서를 만들면
더욱 치밀해지겠지?ㅎㅎ
나는 보고서를 이런 식으로 만들었어
1. 나라와 지역/지원할 학교/과
(맨첨에 뜬금없으니까 나 유학가고 싶은데 내가 준비한 것들이 있다 읽어달라 하는식으로
쓰는 것도 괜찮겠다 뿌읭^^나는 걍 뜬근없이 썼음ㅎㅎㅎㅎ)
(나는 대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라 이렇게 썼고 아직 학생인 언니들은 과까지 안써도 되겠징?
그리고 그 지역과 학교에 대한 설명을 부수적으로 써놓으면 좋아)
2. 들어가는 방법
(예를 들면 나는 대학교 들어갈때 시험을 쳐야해서 그 시험에 대한 정보랑
커트라인이 어느정도 되야 내가 가고싶은 과에 합격하는지를 적어놓앗지~)
3.기간
(학생일 때 가려는 언니들은 이부분은 아직 확실하진 않겠지만
예를 들면 고등학교 졸업까지, 혹은 대학교까지 마치고 들어오겠다는 등의 유학기간을 쓰자)
4.비용
(이 부분이 중요한데 부풀리지도 축소하지도 말고 정확하게 말해야해
금액 이 너무 많이든다고 마음대로 축소하면 절대안돼!
이건 유학원에서 미리 말해주실거야~비용이 어느정도인지
하지만 그건 유학원에서 받는 팁이 들어가니까 홈스테이나 학원등이 조금 싸질수 있거든?
그것은 미리 알아보고 현지에 아는 분이 있으면 정확한 가격을 물어보자)
5.체재지
(이것두 아주 중요해! 가서 어디에 묵을건지 쓰는건데
홈스테이를 할건지 기숙사에 묵을건지 아님 아파트같은 원룸에 묵을건지
그걸 정해서 쓰자
왠만하면 자세하게 그 지역에 대한정보를 쓰자
나는 아는 분이 거기 계셔서 그 분 집에서 산다고 쓰고, 그 지역에 대해서도 썼어
혹시나 외국이라고 해서 걱정하실까봐 안전한 곳이라는걸 강조햇찌)
6. 일년정도의 통괄적인 계획
(이건 중요해 쓰다보면 근데 난 거의 편지식으로 썼다
어떻게 썻는지 한번 예를 들어보라구 내가 쓴 계획 원문을 조금 쓸게ㅎㅎ
일단 여름방학이 되면 비자를 신청하고 발급받을거야. 학교에서 필요한 서류는 졸업예정서랑 학업증명서인데
그건 문의하면 영문판으로 주니까 내가 알아서 할수 있어~ 그리고 수능본후에 11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할건데
내가 갈 대학교에 합격예정서를 받아서 비자신청할때 내야하니까 그정도쯤 걸릴거야
대학입학까지 일년정도 시간있으니까 어학은 그때 해서 늘리면 충분해. 그리고 졸업후에 바로 스페인에 나가서
셀렉티비닫을 준비할거야. 셀렉티비닫이란 것은 우리나라의 수능처럼 대학입학시험인데 주관식 중심이기때문에
어학부분에 좀더 신경을 써야해 그래서 지금부터도 일단 나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어 물론 단어위주지만 일단 시작은 했어
이런식이야ㅋㅋ
계획을 쓸때는 되도록 단정적이게 써야해
그래야 자신감있어보이고 상대방에게 확신을 주거든~ 그리고 되도록 자세하게 쓰도록 하자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서 써야해)
자~이럼 엄마아빠는 나의 의외에 모습에 놀라겠지??ㅎㅎ
거의 다 넘어오셨어~ 좋아좋아~
그리고 이미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하자! 그리고 시작해 놓는게 옳구^^
허락못받는다 해도 일단 공부는 먼저 해~
이정도로 나는 진심이다 라는걸 어필하쟝^^
정말로 진심으로 진짜로 유학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뉴ㅠㅠㅠ
라는 언니들~
내 방법 아주 쪼꼼이라도 도움이 됬니??ㅎㅎㅎ
유학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남겨 주길바래~~ㅎㅎㅎㅎ쪽지는 내가 확인을 잘안해서...
그래두 쪽지로 하고 싶은 언니는 댓글에 쓰면 확인할게
만약 반응이 쪼꼼 있으면
다음편에는 혼자서 비자발급받기 에 대해서 얘기할게~
요놈 요놈........은근히 까다롭다능~ㅋㅋ
쭉빵언니들에게 나의 모든 방법을 다 까발리겠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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